삼성전자, 512GB eUFS 2.1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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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512GB eUFS 2.1  양산  

삼성전자 512GB eUFS

 삼성전자에서 세계 최초로 512GB eUFS(embedded Universal Flash Storage)를 양산을 시작합니다. 2015년 1월 128GB eUFS 양산으로 시장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2016년 2월에는 256GB eUFS를 양산하더니 23개월 만에 용량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삼성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10분짜리 4K UHD 영상 130편을 연속 녹화가 가능한 용량이라 하니 칩 하나의 용량 밀도가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eUFS는 연속 읽기 속도 초당 860MB, 쓰기 속도 초당 255MB, 임의 읽기 속도 42,000 IOPS, 임의 쓰기 40,000 IOPS 사양을 가지고 있으며 초당 평균 70~80MB 정도의 쓰기, 읽기 속도를 가지는 마이크로 SD 카드와는 궤를 달리하는 속도를 자랑합니다.(이걸 마이크로 SD 하고 비교하는 게 좀 어불성설이긴 합니다만...)

 사족으로 애플의 제품들이 PPN(eMMC와 유사한 애플의 독자 규격)에서 아이폰 6S 이후 NVMe로 넘어가고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진영은 eMMC에서 UFS로 넘어갔는데(갤럭시 S6부터 UFS 2.0 적용) 이번에 양산되는 eUFS 2.1이 적용되는 스마트폰은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료들을 더 빠르고, 더 많이 집어넣을 수 있게 됩니다. 삼성이 더 개선된 eUFS를 양산할 때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적용을 해왔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저장공간도 노트8부터 256GB 용량이 추가된 만큼 차기 갤럭시 S시리즈인 갤럭시 S9에 512GB eUFS가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예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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