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아이폰X 디스플레이와 비슷한 프로토타입 OLED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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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E, 프로토타입 OLED 공개  

 

BOE 프로토타입 OLED 공개

  12월 1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에서 아이폰 X에 탑재된 디스플레이와 매우 유사한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개했습니다. 아이폰 X의 M자 탈모 디스플레이를 그대로 베낀듯한 이 프로토타입 OLED는 6.18인치 2992 X 1440 픽셀의 해상도, 537PPI, 390니트의 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BOE의 OLED가 삼성전자의 동급 디스플레이 패널 대비 저렴하게 생산될 수 있어 내년, 더 많은 스마트폰에 탑재할 수 있게 될 거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BOE 프로토타입 OLED

아이폰 X

  왜 BOE는 아이폰 X의 디스플레이 모양과 상당히 흡사한 프로토타입 OLED 패널을 내놓았을까?인데 아이폰 X의 디스플레이는 5.8인치 2436 X 1125 해상도 458PPI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서 서술한 BOE의 프로토타입 OLED가 스펙이 더 높아 OLED 패널이 들어가는 차세대 애플 제품의 디스플레이 수주를 받아도 무리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확인사살로 BOE는 아이폰 OLED 패널 수주를 위해 대규모 애플 전용 라인을 만들기 위해 70억 달러의 투자를 감행했습니다. 쓰촨성에 들어설 F11 라인은 플렉시블 OLED를 70%, 폴더블 OLED를 30% 분할 생산, 충칭시에 들어설 F12라인은 50%씩 분할 생산 예정입니다.

애플 아이폰X 키노트 장면

  현재는 삼성 천하 OLED 독점 납품 환경이나 중국 업체들의 발 빠른 추격으로 인해 내년부터 생산되는 애플의 스마트폰 OLED 패널 공급 업체들은 다양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 셈법으로 삼성 디스플레이, 엘지 디스플레이, BOE가 되겠네요. 음... BOE 약진으로 인해 당장 생산라인으로 밀리는 엘지 디스플레이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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