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3 프론티어 LTE 구매 했습니다

얼마 전 삼성 기어 S3 프론티어 LTE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 기어 핏을 사용해왔지만 오래된 티가 많이 나고 삼성 갤럭시 워치 출시로 KT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기어 S3 프론티어 LTE 조건이 나쁘지 않아 기기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기어 핏을 사용하기 전 기어 S2 블루투스 모델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올린 개봉기) 크게 매력 있게 다가오지 않는 기능, 짧은 배터리 타임 때문에 차라리 기능이 없어 배터리가 오래가는 기어 핏이 낫겠다 싶어 계속 써왔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짤막하게 기어 S3 프런티어 LTE 제품의 개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실사용 관련 내용은 현재 내용 구상 중입니다.(현재까지는 S2 대비 배터리가 생각보다 오래가서 만족스럽네요)

제품 상자 외형, 내부 패키징 구조, 구성품은 기어 S2랑 다른게 없습니다. 기어S3 프런티어 LTE, 무선 충전 독, 충전기, 소형 시계 밴드, 설명서 구성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충전독과 충전기의 USB 단자 모양이 MicroUSB 타입입니다. 기어 S3 출시 한 달 전 흑역사 갤럭시 노트7이 USB C 타입 단자를 달고 나왔지만 MicroUSB 타입을 고수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기존 기어 S2의 것을 재탕해서 사용함으로 원가 측면에서 좋음, 본체를 충전 독에 올리는 무선 충전 방식이라 필요성이 낮은 점, 출력이 낮은 기어 S3 충전기를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섞어서 쓰기 어려움 등)

제품 사양 자체는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2018년에도 잘 작동되는 사양. 구동 앱 사양이 올라가지 않고 저전력으로 동작하는 스마트워치 특성상 실사용 퍼포먼스는 정말 오래가는 거 같습니다. 기어 핏(기어 핏 2가 아닙니다. 2012년에 갤럭시 S5와 같이 나온 모델)도 많이 까진 외형에 비해 실사용에는 문제가 전혀 없이 알림, 헬스 기능, 2.5일 배터리 타임을 보여주며 잘 돌아가는 중.

몸체 스테인리스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밑면에는 심박 센서가 탑재 되어 일정 주기나 상황마다 심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합니다.

저는 손목이 얇은 편이라 그런지 46mm 사이즈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만약 손이 작았다면 엄두도 못 냈을 거 같습니다. 기어 S3 제품들은 삼성페이 MST 결제 설루션을 지원을 하는데 기능 지원 유무만 따지면 MST 지원은 굉장히 좋으나. 막상 사용해보면 왜 갤럭시 워치에서 삭제했는지 대충 이해가 됩니다. 이 부분은 사용기 편에서 이야기하도록 하죠.